香煎萝卜糕
2020. 11. 24. 19:12ㆍ먹다./饮茶 (=딤섬)
이거 무다. 무. 무라고 하니까 뭔지 나도 모르겠네 ㅡ., ㅡ
무우! 갈갈이가 개콘에서 갈던 그 무! 무시!
마마무할 때 그 무! ㅡ., ㅡ?
이 딤섬의 이름은 香煎萝卜糕 xiang jian luo bo gao.
香煎+○○(재료이름)이라고 하면 '기름에 맛있게 지진'이라는 뜻이고 대부분 전종류에 붙일 수 있다. 萝卜는 무, 糕는 떡이라는 뜻인데 식감이 진짜 떡같다. (아 떡같다고 하니 뭔가 좋지 아니한 느낌이 드네 ㅋㅋ)
香煎에서 香(향기 향)을 빼고 煎(지지다 전)만 써도 될 것 같은데 아마 '맛있는 전'이라고 전을 꾸미는 말이 아닐까.. 아 물론 그냥 萝卜糕라고 해도 된다.
찹쌀떡만큼 쫄깃거리는 식감은 아니지만 아무튼 상상하는 '무'의 식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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