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하려다가 갑자기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아이고.. 뒤에서부터 꼭꼭 짜 쓰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양치부터 하고 한마디 해야겠다. 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 퍼뜩 드는 생각. '나는 누군가의 지시/가르침에 잘 따랐나?' 그래서 아무 말 안했다... 답답한 내가 뒤에서 밀어놓는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