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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당첨, 1元에 한캔 더 (주강맥주)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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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구이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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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었다.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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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구질 ㄴㄴ염
비싼 돈이 아니었더라도 돈을 주고 산 물건을 버린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옷장 안에서 썩고 있는 물건 중에 가장 오래된 건 11년? 12년정도? 어쨌든 10년은 더 넘었을 것이다. 중국에서 산 것도 몇개 있고, 언 넘은 옷깃이 닳도록 입었고, 또 언 넘은 반드시 다려야만 해서.. 언 넘은 너무 얇아서, 언 넘은 두꺼워서 (ㅡ.ㅡ; 일잔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샀던 흰색 셔츠, 몸땡이에 맞길래 같은 걸 두개나 사버렸다. -> 다음 날 다시 보니 핏도 이상하고 너무 얇아서 난냉구를 입어도 과도하게 보인다. -> 술먹고 쇼핑하지 말자. 아오.. 몇년을 버릴까말까버릴까말까, 그러는 와중에 또 사다재기를 반복. 사장님과 숙소에 돌아왔는데.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자. 잘 생각해봐. 3년안에 몇번이나 입었는지." 들..
2018.03.17 -
"와놔.. 아저씨 일루 좀 와봐여."
다른 블로그에 쓴 댓글.-------------------------------------- 맥주랑 이것저것 잔뜩 시켜놓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는데, 안와요. 예상시간을 훌~쩍 넘겼는데도 안와요. 재촉하기도 뭐해서 그냥 기다리는데 그냥 안와요. 배달예상시간이 대략 40분정도였다치면 한시간반정도 지났을 때 전화를 하려고 보니 부재중이 몇통 있네요? 하아... 진동으로 해놓고 전화온지도 모르고 테레비 삼매경 ㅡ,.ㅡ (뭐. 아무튼. 내가 잘못한 일은 슬쩍 넣어두고) 전화를 했죠. 나 : 왜 안오심? 배 : 전화 왜 그리 안 받음? 나 : 몰랐음. ㅈㅅ 배 : 니네 집 문앞에 놓고 왔음. 문 열어보고 나 : 엄슴. 안 온거 아님? 배 : 갔다 왔음. 문앞에 있음. 잘 보셈. 나 : 우리집 OOO인데 엇다 놓고 ..
2018.03.08 -
"킥킥킥, 아저씨 이거 왜 이래?"
추적추적 비 내리던 어느날, 택배차가 올 시간이 지났는데 안온다. 담배 하나 피고..커피도 한 잔 하고... 안 오네. 또 담배 한 대 꺼내물었다.불을 붙이려니 저 쪽에서 두돈 반짜리 로젠택배 차가 '푸드등' 온다. '어? 뭐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운전석 뒤쪽 유리에 투명테이프를 덕지덕지 발라놨다.무슨 일이냐며 유리를 누르니 푹푹 들어간다. 어? 유리가 깨진 모양이다.ㅋㅋㅋ 유리가 깨져서 테이프로 때웠나보다. "킥킥킥, 아저씨 이거 왜 이래?""아씨.. 잡히기만 해봐.""난데없이 승질이여. 뭔 일이여?""아이씨, 비오는데 누가 차 유리를 박살내고 텼어. 잡히기만 해봐. 아주 그냥..""그래서 테이프를 발랐다고? ㅋㅋ""비오는데 그럼 어째?""큭큭, 이 냥반아. 카센타를 가야지 테이프를 바르면 어째~"..
2018.01.31